내 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관문, 바로 ‘청약’입니다.
하지만 처음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청약통장은 물론 가점제, 우선공급, 순위 같은 개념들이
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하죠.
이 글에서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청약에 필요한 준비물부터 점수 계산까지 꼭 알아야 할
핵심 정보를 쉽게 정리해드립니다.
1. 청약통장이란? 종류와 가입조건
청약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청약통장이 필요합니다. 현재 가입 가능한 통장은 다음 한 가지입니다:
- 청약종합저축: 모든 주택형(국민주택 + 민영주택) 청약 가능
📌 청약종합저축 기본 조건
- 가입 가능 연령: 만 19세 이상 (미성년자도 가능하나 제한 있음)
- 최소 납입 금액: 월 2만 원 이상
- 우선순위 판단: 납입 횟수 및 예치금 기준 충족 필요
💡 예치금 기준 (민영주택 청약 시)
- 서울/수도권: 85㎡ 이하 주택 → 300만 원 이상
- 비수도권: 지역별로 200~250만 원 이상
2. 청약 신청 자격과 순위
청약은 1·2순위 제도로 운영되며, 아래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.
- 무주택 세대주일 것
- 가입 후 12회 이상 납입 (국민주택), 예치금 기준 충족 (민영주택)
-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 이력이 없을 것
🏡 2순위는 1순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,
경쟁이 매우 치열해 당첨 확률이 낮습니다.
3. 청약 점수는 어떻게 계산할까? (가점제)
민영주택의 40~100%는 ‘가점제’ 방식으로 당첨자가 결정됩니다.
총 84점 만점으로 구성되며, 점수가 높을수록 당첨 가능성이 올라갑니다.
① 무주택 기간 (최대 32점) / 1년마다 2점씩 증가
- 1년 미만: 2점
- 15년 이상: 32점
② 부양가족 수 (최대 35점)
- 본인 제외 0명: 5점
- 1명당 5점씩, 최대 6명 = 35점
③ 청약통장 가입 기간 (최대 17점) / 1년 이상부터는 1점씩 증가
- 6개월 미만: 1점
- 6개월 이상 ~ 1년 미만: 2점
- 1년 이상 ~ 2년 미만: 3점
- 15년 이상: 17점
📌 가점제는 주로 전용면적 85㎡ 초과 민영주택에서 적용됩니다.
85㎡ 이하이면서 공공분양일 경우 추첨제와 혼용되니 모집공고를 꼭 확인하세요.
4. 청약 신청은 어디서? (온라인 포털 안내)
청약홈은 주택청약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, 온라인 청약 신청도 가능한 공식 사이트입니다.
- 청약홈: https://www.applyhome.co.kr
- 회원가입 → 공동인증서 등록 → 청약신청 → 당첨 확인
5. 청약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들
청약을 준비하기 전에 다음 항목들을 꼭 체크하세요:
- ✅ 본인과 세대원의 주택 보유 여부
- ✅ 청약통장 가입 기간 및 납입 횟수
- ✅ 현재 거주 지역과 모집 지역의 연계
- ✅ 가점제 가능 여부 및 예상 점수 계산
- ✅ 해당 아파트 분양가, 브랜드, 평면 구조
💬 마무리하며
내 집 마련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지만,
청약통장 하나로 시작해 점수와 조건을 관리해 나간다면 충분히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.
지금부터라도 청약 준비를 체계적으로 시작해보세요.
생각보다 빠르게 ‘내 이름으로 된 집’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.